[날씨] 남부 지방 호우특보...200mm↑더 온다 / YTN

2021-07-05 8

장맛비가 쉬어가는 중부 지방과 달리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은 이틀째 400mm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남부 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앞으로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목포와 무안, 순천 등 전남 해안에 호우 경보가,

그 밖의 남부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부 지방에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요,

해남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만 해남 현산면에 433mm, 진도 329m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부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호우가 더 쏟아지겠고,

충청과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

다음 주초까지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남해안 지역은 만조 시기까지 겹치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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